* 이번 글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을 보고 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이다.
지난 7월 초!
엔드게임을 3번이나 보고나서 스파이더맨 어서 빨리 개봉되길 기다렸다.
올해가 되면 마블MCU 영화는 3편이나 개봉했는데 (캡틴마블, 어벤져스엔드게임, 스파이더맨)
이번 스파이더맨은 페이즈3를 마무리하는 영화이다.
지금까지 MCU영화는 꽤 봐왔었따.
하지만 올해처럼 완전히 빠져가며 본 건 처음이다.
캡틴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토르 시리즈, 그리고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 캡틴마블에 이어
대망의 스파이더맨까지!!
엄청 기대를 하고 봤다.
보통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게 되면 실망이 큰 법인데
이번 스파이더맨은 정말 엄청났다.
MCU에서 작정을 하고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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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엔드게임' 이후 세상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타노스의 핑거스냅이후 사라졌던 절반의 사람들이 다시 생겨났는데 영화에서는 이것을 '블립(the blip)'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파이더맨(톰홀랜드)도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는데 이미 자신보다 어렸던 동생, 후배들이 자기보다 5년을 더 살고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스파이더맨(극중 피터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피터파커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갑작스런 도움을 요청하는데
피터파커는 사실 학교 친구인 MJ(엠제이)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유럽여행 중 고백할 계획을 세우던 중이라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거기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등장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악당)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등장인물>
감독 존왓츠
출연 톰홀랜드, 사무엘L잭슨, 젠다야 콜맨, 코비 스멀더스, 존파브로
러닝타임 1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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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작부터 MCU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도 있는
스포가 나온다. MCU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거부터 보는걸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그게 아니라면 봐도 상관없다.
그리고 이 영화의 CG는 정말 대단하다.
10년동안의 CG의 역량을 엄청 발전해왔는데 이 영화에서 그 화려함과 자연스러움의 정점을 보여준거 같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 수많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다보니까 갖가지 추측과 예상들이 나왔는데 거의 모두가 틀린 방향으로 전개 되었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쿠키영상!
MCU영화에서 쿠키영상 빼면 섭섭하다.
이건 아직도 충격적이다.
이 영화에서 유독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스파이더맨의 판권이 소니에 있다보니까
시작하자마자 소니 로고가 제일 먼저 나온다.
너무 오랫동안 나오는 거 같다.
주연인 톰홀랜드의 계약은 MCU영화에 총 6편 나오는 거 였다.
이미 캡틴아메리카:시빌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어벤져스-엔드게임,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으로 5편에 나왔다.
이제 나올수 있는 영화를 1편 뿐인데
아 계속 MCU에서 보고 싶은데
마블이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기대 반 걱정 반 된다.
톰홀랜드는 그냥 스파이더맨 그 자체다.
토니스타크 보고싶다. 요즘 나노수트에 푹 빠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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