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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국가부도의 날 2018년 11월 개봉 영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주연 (일부 스포가 있을 수 있음)


*다음은 영화 국가부도의날은 보고 난뒤 주저리 주저리 생각 나는 대로 쓴글이다.

보고 난 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다.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IMF시절의 일은 잘 새겨둬야 한다.
그래야 국가적 환난을 두번 다시 당하지 않을 수 있다.(물론 우리가 생각도 못했던 방법으로 다시 경제위기가 있을테지만..)

왜 이영화는 2018년에 개봉을 했을까?


아직도 IMF라는 그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씁쓸한 현실에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그 속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만약 97~98년도에 어엿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었다면?


난 영화 보기전에 줄거리는 보지 않지만
이건 국민 모두가 경험한 사건인데다 단순 설명용으로 소개할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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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줄거리>
88서울올림픽이후 우리나라 경제는 호황을 지속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가 꿈에 취해 있을 때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지만 윗선에서는 우스갯소리가 듣고 만다. 하지만 사태가 심각함을 깨달은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위해 비공개 대책팀을 꾸리기 시작한다.

한편 2금융권에 종사하고 있던 윤정학(유아인)은 여러 곳에서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내고 국가부도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하고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작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던 갑수는 대형 거래처와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작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한편 달러 잔고 거의 바닥날 무렴 IMF총재가 비밀리에 내한하며 협상을 하기 시작한다..

 

<배우/제작진>
감독 최국희
주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카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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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금융을 모르면 바보된다.
하지만 우리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금융을 가르치지 않는다.
모두 헛똑똑이가 된다.
그래서 이러한 일을 당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이 영화의 핵심이다.
어쩌면 뻔한 내용에 뻔한 전개일 수 도 있지만
배우들의 현실감있는 연기 때문에 푹 빠져 본거 같다.
무엇보다 이영화는 삼성증권 이벤트로 얻은 영화관람권이라 더욱 그렇지 모르겠다.

인상적인 부분은
극중 유아인이 비이상적인 여신이 급격히 늘어나고 모두가 행복에 취해있는데
그 속에서 위기를 감지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고 나온다.
그러면서 투자자를 모아 국가부도에 베팅을 하는데
여기서 크게 성공한 유아인은 나중에 이런말 한다.
점심식사는 5백만원, 저녁식사는 1천만원

경제위기는 필연적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인간의 길흉화복, 주글라경제파동, 10년주기설 이를 설명할 방법은 많다.
그럼 나는 다음에 다가올 경제 위기속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

아...아니다
지금이 체감은 덜하지만 경제위기일수 있다.